앨리스의 구구절절 뒤늦은 앨범깡 후기(심장터질 뻔 했던 순간)
때는 3일전 1월 18일
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던 빅톤 정규 1집 앨범이 드디어 왔다! 사진에서 보이듯이 주문은 11월에 했지만
코로X로 컴백 밀림(12월 1일>1월 11일)+늦은 배송때문에 앨범이 발매된지 일주일 뒤인 18일에 받아볼 수 있었다ㅜㅡㅜ


- 앨범은 The Future, Is, Now 총 세가지 버전
- 원래 판매가 23000원
아이돌 앨범같은 경우 대개 일반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팬분들이 진행하는 공동구매에 참여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!
이번 앨범은 신나라, 케이타운포유 두 곳에서 진행됐다.
난 케이타운포유 공구로 구매했고, 장 당 16100원으로 원가보다 6900원 싸게 살 수 있었다. 6900x3=20700원 치킨 한마리값 정도를 절약했다. 돈 없는 대학생은 한 푼이라도 아껴야하기 때무네 이런 공구는 그저 빛...☆★

이게 뭐냐면 앨범을 기다리는 동안 정말 간절하게 최애 포카가 나오길 비는 나,, 내 최애는 *.:。✿*한승우✿.。.: 우야ㅜㅜ
우야 집 잘 찾아와야대 할미가 기다리고 있을게 하며 아주 염불을 외웠다 왜 이렇게 간절했냐면
이번 앨범 포카가 무려 >>>80종<<<이었기 때문이다. 걍 플엠이 또 플엠했구나 싶었고 종종 엔시티 팬분들(시즈니) 앨범깡 영상을 보면서 재밌어 했었는데 이제 내가 웃을 입장이 아니구나 싶었다,, 기 받으려고 사회적 체면을 포기하고 부적 다 때려넣은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다
본격적 앨범깡(어디서 본 건 많아 가지고..)


드디어 집에 앨범이 도착했다. 택배가 도착한 순간부터 심장이 펄떡대기 시작했다. 엄마한텐 캘린더라고 뻥치고(암쏘쏘리벗알러뷰) 맘을 굳게 먹은 뒤 집중하기 위해 방문까지 잠그고 앨범 비닐을 하나하나 깠다. 근데 까자마자 Is버전 앨범커버에 기스를 발견했다. 빠순이(나)는 이런데 매우매우매우 민감하다. 심지어 검은색 커버라 흰색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였다. 바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'커버는 상품 내부를 보호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커버 기스문제로는 교환을 해줄 수 없다' 고 했다. 아 옙,, 쬑금 기분이 안 좋아졌지만 난 교양있는 Girl이기 때문에 빅톤 얼굴을 보고 refresh하기로 했다
Is 버전은 옆에 두고 The Future, Is, Now 버전 순서대로 앨범을 까보기로 했다. 한 때 시즈니분들 엔시티 앨범깡 영상에 꽂혀서 계속 그것만 본 사람의 내맘대로 분석결과, 앨범깡을 할 땐 꼭 해야하는 의식이 있다
- 똑똑 의식
- 뫄뫄야 거기있지~? 의식
영상은 음소거 처리를 했지만 정말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조심스럽게 노크를 했다. 또 날씨 때문인지 앨범이 차가웠는데 따뜻해지라고 쓰담쓰담도 해줬고, 마지막으로 승우야 거기있지~? 금방 꺼내줄게 조금만 기다려~ 까지 아주 완벽하게 했다. 이정도까지 했으면 승우는 나한테 와줘야 한다. 똑똑의식 거기있지의식 까지 하고 손 벌벌떨면서 깠다. 이게 뭐라고 진짜 고3때 대학합격발표 할 때만큼 떨렸다
.
.
.
.
앨범깡 그 결과
신이시여
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

앨범 구성은 팝업북 포토필름 엽서 포토카드 보이스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
왜 급전개 됐나면 처음까자마자 승우가 안나와서 정신놓고 폭주해버렸기때문ㅎ...ㅎ..ㅎ 끝까지 최애 포카가 하나도 안 나왔다고 한다.. 승우 구성품은 팝업북 하나 밖에 안나왔다
이번 앨범은 완전 한세 세준잡이였다. 세준이는 포토필름 빼고 다 나왔고 한세는 풀세트를 맞춰버렸다
중복이 너무 많아서 울뻔했다. 교환지옥에 빠질걸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
한승우 불효자야.. 외 나한테 않왓어..? 다른 집가서 뭐하는거야..ㅜ..?
사실 지금도 계속 교환을 구하고 있는데 더럽게 안 구해진다 그냥 이번 앨범은 양도가 답인것 같다
그래서 여기서도 알립니다 승우 포카 양도 하시는분 댓글주쉐이~~^0^
최애포카가 안나온 수니의 결말

'젼 리뷰 > 소비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데일리 백으로 추천 ; 캉골 엠버 캔버스 버킷백 리뷰! (0) | 2021.03.04 |
---|---|
<내돈내산> 깔끔한 대학생 쇼퍼백 : 세인트 스코트 사반나 쇼퍼백 리뷰 (0) | 2021.02.20 |
<내돈내산> 컨버스 척 70 빈티지 캔버스 울프그레이 리뷰 👟 (4) | 2021.01.2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