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별거없는 하루였다. 큰일난건 점점 기상 시간이 늦어진다는거ㅋㅋㅋ쿠ㅜㅜ 고쳐야 하는데 밤에 잠이 안 오는걸 어떡해요.. 방학만 시작하면 올빼미가 돼버리니 문제야 문제,,, 저만 이런건가요..?
일어난지 1시간도 안돼서 운동가자는 엄마 말에 대충 줏어입고 나가기... 이렇게라도 안 움직이면 진짜 하루종일 집에서 숨만 쉬고 있기때문에 나간다. 촌동네의 장점= 막 입고 나가도 마주칠 사람없음👍 그냥 가벼운 산책이지만 1시간 정도 하면 꽤 덥다!!

ㅎㅎㅎ... 운동한게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. 아침에 빵 한조각만 먹고 1시간 넘게 걸으니 엄마도 나도 너무 배고팠다. 짜장면 하나 포장해갈까 하는 말에 바로 응. 대답하기ㅋㅋㅋ 간짜장은 오랜만이었다. 난 원래 짬뽕파라서 짜장면은 1년에 몇 번 먹을까말까한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.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목이버섯 먹었음✨ 편식쟁이 젼 목이버섯 비주얼 때문에 입에도 안댔는데 오늘은 왠지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. 이거 생각보다 괜찮네. 짜장소스랑 먹으니까 꽤 맛있었다. 다음엔 마라탕에 넣어보기 도전!!

그러고 씻고 공부 좀 하다가 자버렸음. 깨보니까 11시 더라.. 눈뜨니까 또 배고프더라... 근데 밥을 먹기엔 너무 늦은 시간인데다 나도 무거운 식사는 하기 싫어서 그냥 식탁에 있는 식빵 먹었다. 토스터기에 돌려서 파삭파삭한 식빵에 딸기잼 쓱쓱. 우유는 필수. 버터가 없는게 너무 아쉬웠다. 빵 생각하니까 앙버터빵 먹고싶네. 알 수 없는 의식의 흐름이다.

다들 하루쯤은 알코올 땡길 때 있잖아요😋 딸기잼 꺼내다가 눈에 밟힌 맥주🍺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치고 말텐데 오늘따라 왠지 계속 눈이 갔음.. 그래서 그냥 한 캔 따버렸다. 안주도 없이 맥주만 홀짝홀짝 마시는 중인데 두 모금 마시니 배불러서 큰일났음;; 아 오징어 먹고싶어 역시 인간의 식욕은 끝이 없다 오늘 밤엔 잠 잘오겠네 내일부터는 일찍!! 좀 일어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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